【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0월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자크 다우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에게 메시지를 보내 가정과 사회 공동체의 핵심적 식량 공급자인 여성의 특별한 역할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교황은 올해 식량의 날 주제를 『여성이 세상을 먹여살린다』로 선택한 것은 FAO가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퇴치하기 위한 투쟁에서 필수적인 인간적인 요소에 관심을 확장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교회는 모든 형태의 「여성의 능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실제로 여성은 시골 지역에서 가정과 사회 공동체의 삶이 하나로 집중되는 접점』이며 『따라서 주부이자 어머니로서 가정에서의 여성의 위치와 노동자이자 경제적 생산자로서 여성의 사회 생활이 결코 분리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세계 식량의 날이 여성을 단지 세상의 양육자 뿐만 아니라 평화의 수호자이자 참된 인간적 가치의 수호자로서 인식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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