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강석원(루가ㆍ서울 성북동본당)씨가 10월 20일 국립 중앙극장에서 열린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구룹가건축연구소(02-741-3656) 대표인 강씨는 지난 7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건축가협회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 건축 문화 발전과 해외진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홍익대와 프랑스 국립대 건축미술과를 졸업한 강석원씨는 시흥성당(78년), 성북동성당(78년), 가톨릭대학 신학부 기숙사(81년), 성심여대 학생회관 성당 강당(84년), 부산 남천성당(87년), 대전교구청(89년), 대구ㆍ부산ㆍ인천 가톨릭대학(90ㆍ91ㆍ94년), 꼰벤뚜알수도원(92년), 영천 나자렛의 집(97년) 등 교회 건축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왔다.
일반 건축물로는 리비아 국제박람회 한국관(62년)을 시작으로 Noisiel(파리) 아파트단지와 유치원 및 국민학교, 재불 한국대사관,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서울 지하철 역사 12개, 전주 덕진문화회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가봉국 한국 대사관(관저 및 직원 아파트 포함), 고양시 관산동 근린생활시설, 원각사지. 10층 석탑 보호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런 왕성한 건축 활동으로 김씨는 프랑스 국가공로훈장(97)을 비롯해 제1회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사협회상 4회, 한국건축가 협회상 4회, 서울시 건축상 3회, 제10회 대한민국 미술전 대통령상 등을 받았으며 홍익대 건축과 겸직교수, 프랑스 교민 회장, 해외교포 서울시 자문위원, 각종 건축상 심사위원 등을 거쳐 현재 한불문화협회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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