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의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합니다. 또 그들이 교회의 한 부분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서로를 알고 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11월 29일 대림절을 기해 교회내 첫 청년주보를 내놓게 된 서울대교구 본당청년사목부 지도 신경남 신부.
지난 5월 제2회 창작 성가경연대회때 조사한 청년대상 설문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청년주보가 필요하다」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데서 청년주보 발행의 당위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신신부는 앞으로 「가톨릭청년주보」는 신앙증진, 교육, 소식 및 정보교환, 삶과 문화 나눔이라는 네가지 틀속에서 편집과 발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창간작업에 착수한 본당사목부는 현재 10여 명의 청년을 편집위원으로 구성 ,매주 모임을 가지면서 알찬 주보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각 본당 명예기자를 모집, 지역 본당 청년소식들을 가능한한 빠짐없이 담을 생각이다.
『교구 청년들은 물론 군에 간 청년들과 냉담자, 비신자 청년들에게도 선교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신신부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면서 『교회 청년문화를 일구는 한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교회의 모든 분들이 관심과 배려속에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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