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권속의 풍부한 신앙적 영성의 비전을 확인하고 그안에서 드러나는 ME정신의 일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더불어 한국사제가 아시아 대표팀으로 참가함으로써 한국ME의 위상도 더욱 높게 드러난 기회였습니다』
11월 22-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4회 아시아 ME대회를 치르고 귀국한 ME 아시아대표팀 김계춘 신부(부산교구 총대리겸 사무처장).
김신부에게 있어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아시아대표팀으로 선출된후 참가한 첫 아시아대회다.
「사랑으로의 대화 여정(Dia loguing Joumey to love)」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9개국 대표팀들과 업저버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강수길 오미호 부부 배영무 신부의 전국대표팀과 ME 수원대표팀 정기온 홍정옥 부부 및 조윤숙씨가 업저버자격으로 합류했다.
99년 1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ME 세계대회에서 발표할 아시아대륙 「ME 주말 교본」내용에 대한 세부사항 및 축조 심의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주제가 된 「대화 여정」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루어 졌다고.
김신부는 ME안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들을 하나로 통일한 것이 무엇보다 손꼽을 만한 대회 성과라고 밝혔다.
김신부는 특히 아시아 대륙의 ME주말 교본 확정을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2박 3일동안 추가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일본 ME협의회로부터 내년 3월중 프로그램 연수 초청을 받기도 했다고 들려줬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세계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인데 이로써 세계 ME안에서 아시아 ME가 독자적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아시아권 프로그램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게 됐다고 김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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