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같은 분위기였지만 회원들과 교구장님을 비롯 교구청 신부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성공리에 창립전을 갖게 됐습니다.』
12월 6일 오후2시, 수원교구청 로비에서 개최된 창립전시회를 겸해 수원가톨릭미술가회 창립총회를 마치기까지 산파역을 맡았던 나경환(서호본당 주임) 신부. 나신부는 문화복음화를 지향하는 교구장님의 뜻에 따라 아직 미흡한 점이 많지만 이번에 교구 가톨릭미술가회 창립총회를 겸한 창립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작가들이 기쁜 마음으로 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셨기에 이번 작품전이 가능했습니다. 미술가회가 교회미술의 질을 한차원 높이고 문화를 통한 복음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가톨릭신자 작가답게 작품활동중에 매일 묵주기도 5단씩을 바쳐가며 작품활동에 임했다는 나경환신부는 앞으로 성미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한국가톨릭미술가회가 주최하는「2000년 그리스도 영광전」에도 참여하는 등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나경환 신부는 신도시가 수원교구내에 발달하면서 수준높은 미술가들의 수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에는 60여 명의 회원만이 참여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100여 명 정도는 참여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했다.
현재 수원교구 서호본당 주임을 맡고 있는 나경환 신부는 지난 78년 홍익대 미대 공예학과를 졸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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