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12월 5일 오후 1시 혜화동성당에서 지난ㆍ8ㆍ15특사로 풀려난 양동화(꼴베ㆍ봉천동본당)씨와 민연자(소피아)씨의 혼인미사를 봉헌했다.
김추기경은 이날 미사 중 주례사를 통해 『오랜 동안 키워 온 두 사람의 사랑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기원했다.
이날 미사를 통해 새로운 성가정을 꾸리게 된 양동화씨는 조작된「구미유학생 사건」으로 북한을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85년 사형을 선고받고 88년 무기로 감형돼 복역해왔으며, 그간 김추기경이 수차례에 걸쳐 석방 탄원서를 낸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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