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뒤에는 그들만의 보이지 않는, 눈물어린 노력이 숨어있답니다』
노력하지 않은 「스타」는 진정한 「스타」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기찬(아우구스티노ㆍ20ㆍ서울 풍납동본당)씨. 이씨는 12월 6일 풍납동성당에서 「열광하는 세대인 우리-스타를 올바로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중고생을 위한 열린강좌를 가졌다.
『상업성에 치우쳐 가수들의 이미지를 각색, 청소년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러나 가창력이나 음악성이 없는 가수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뭉글뭉글 일어나는 거품과도 같죠』
이번 강연에서도 「스타」를 무조건 좇는 그런 청소년이 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한 이씨는 구체적 기준을 스스로 설정, 절도있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당부했다.
어려울 때마다 기도한다는 이씨. 올곧게 성장한 것은 모두 어려서부터 가진 신앙의 힘때문이라고 말하며 신앙생활은 청소년기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섭(요셉ㆍ50)씨와 김미자(안나ㆍ46)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난 이씨는 현재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1학년에 재학 중. 「플리즈」(please)ㆍ「유리」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기찬씨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3집 앨범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1ㆍ2집을 통해 보여준 미소년의 이미지를 탈피, 보다 원숙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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