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창립된 「실업대책을 위한 범국민운동 경남본부」공동대표를 맡은 마산교구 사회복지국 차장 곽준석 신부는 당면한 ▲고용안정과 실업대책 ▲민중생존권보장 ▲재벌개혁 ▲IMF협약문제 등 4대 과제를 주요사업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용, 실업문제를 중심의제로 한 경남지역 사회 운동단체 및 개인 활동력을 총결집하는 민간차원의 종합적인 대책기구인 범국민운동본부에는 경남지역 종교, 학술, 사회운동, 여성운동, 도시빈민운동, 시민운동의 각계각층인사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곽신부는 실업대책본부 창립으로 여러 노동, 시민단체 등과 결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창립을 계기로 제 사회 종교, 시민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 것도 상당히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업대책 마련을 위한 경남지역 대책위의 필요성을 공유한 경남지역 인사들은 지난 6월 12일 지역의 민주단체 및 지도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5개월간 실업대책본부 창립을 준비해왔다.
실직가정 자활 지원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겠다는 곽신부는 현재 사업본부에서 1천세대에 14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대국민 선전 홍보 등을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인근의 10세대가 실직가정 1세대를 돕는 결연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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