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억 신부/성바오로/각 권 1만 3000원
미사 강론의 처음과 끝을 늘 “사랑합니다”란 인사말로 맺는 반영억 신부(미국 샌디에이고 한인천주교회 주임·청주교구). 1994년부터 시작된 이 인사말은 이제 반 신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사랑합니다’란 표제가 붙은 이 책은 반 신부의 강론집이다. 19년 동안 사제로 살아오며 전한 강론들을 모은 것으로, 전례력에 따른 ‘나’해 평일 복음 강론집 2권과 주일 복음 강론집 1권 등 모두 세 권으로 이뤄져 있다.
일상의 친숙한 이야기들을 담아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읽힌다. 독자들이 전례력의 흐름을 이해하고 매일의 말씀을 편안하게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반 신부는 다음과 같은 말로 책을 열었다. “이 강론집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하느님을 생각하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묶었습니다 …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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