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와 「만남과 믿음의 길목에서」「순교자와 증거자들」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은화」와 「빛의 사람들」은 흥미롭게 순교사를 접할 수 있는 책으로, 「신앙유산답사기」는 신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됐다.
■ 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

■ 만남과 믿음의 길목에서
한국교회 초창기의 모습을 알려주는 각종 서한들과 옥중수기, 신앙고백록 등 당시 상황과 순교자들의 굳은 믿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자료들이 담겨있는 책.
박해 당시 천주교 교리의 타당성과 자신의 신앙을 떳떳이 고백하고 순교한 윤지충, 권상연의 옥중 진술서나 황사영 백서, 조선 교회의 교우들이 북경 주교와 교황 등에게 보낸 편지, 아내와 가족에게 보낸 옥중 서한과 김대건 신부의 서한 등을 통해 보여지는 신앙 선조들의 살아숨쉬는 듯한 신앙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한국교회사연구소)
■ 순교자와 증거자들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을 맞아 81년에 쓰여진 이 책은 순교자들의 신앙고백과 증거자들의 발자취를 수집, 한 권으로 묶었다.
신앙의 선각자들이 겨레를 깨우치기 위해 저술한 한글 교리서 「주교요지」와 순교를 앞두고 하느님의 위대함을 찬미했던 순교자의 마지막 글, 순교 못지 않은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간직해 온 증거자들의 기록 등이 생생히 담겨있다.
박해의 서슬 속에서 신앙을 부인했던 한 신자가 양심의 가책을 토로하며 다시 구원에의 길을 갈망하는 기록이 눈물겹다. (한국교회사연구소)
■ 은화

■ 빛의 사람들
박해로 가장을 잃고 굶주림과 공포에 떨던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박해가 없는 곳으로 이주시켰고 신유박해로 폐허가 된 교회 재건을 위해 북경에 편지를 보내 사제 파견을 요청하며 어느 성인 못지 않은 훌륭한 신앙인이자 순교자였던 신태보의 삶과 생애를 조명한 책. (하성래/가톨릭출판사)
■ 신앙유산답사기

◇ 도움 주신 분들
김성태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장), 김진소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장), 김희중 신부(광주 가톨릭대), 전수홍 신부(부산 가톨릭대), 장동하 신부(가톨릭대), 추교윤 신부(서울 창현본당 주임), 차기진 박사(양업교회사연구소장), 정두희 교수(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