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춘천지역 가톨릭의사회 송인배 초대회장

 ▲ 송인배 회장

『주님 뜻에 따라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톨릭 의사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5월 21일 창립된 춘천교구 춘천지역 가톨릭 의사회(지도=임헌규 신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송인배(프란치스코 사베리오·50·춘천 애막골본당)씨. 춘천지역 의사회 모임인 「요한회」를 이끌어오다 이번에 교구 인준 가톨릭 의사회를 출범시킨 송회장은 『의사회를 정식으로 발족함으로써 보호단체나 재활단체에 경제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물적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요한회 모임을 가질 때부터 매달 꾸준하게 교리공부도 해왔다는 송회장은 『신앙인으로서, 의료인으로서 마음을 새롭게 다지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춘천지역 의료복지와 복음화에 이바지하도록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24명의 의사·한의사·치과의사로 구성된 춘천지역 가톨릭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 송인배 회장을 비롯해 이상곤(안드레아) 한우석(베드로)씨를 부회장으로, 이철호(요한)씨를 총무로 선임했다. 춘천 가톨릭의사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신자의료인으로서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교구내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