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않는 소금」「하느님의 얼굴」등 다수의 책을 저술해 온 이제민 신부(마산 구암동 주임)가 그리스도교 신앙 안내서로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과 「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등 두 권의 책을 펴냈다.
그리스도교를 모르는 이들에게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주고 참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자 내놓은 이 책은 2권에 걸쳐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쉽게 답을 얻지 못하는 「예수를 찾는 이유」와 「예수를 사는 이유」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가 「인생을 참되게 살고 새 사람으로 새 삶을 살고 싶어서」라며 『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교회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1권에서는 신앙이 무엇이며 하느님, 예수님이 누구인지 등 그리스도교에 대한 정의와 그리스도교 인간관에서 출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 2권 「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에서 저자는 『우리 삶의 궁극 목표가 예수처럼 사는 것이며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라며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만큼 자신들이 선포한 내용을 먼저 살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이제민 신부는 지난 1월 「교회는 누구인가」(분도/12000원)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사목의 교회」와 「교회의 사목」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새로운 시각으로 교회를 소개하는 이 책은 교회의 본질을 만나고 공의회 참뜻을 오늘에 되살리려는 저자의 애정과 노력이 스며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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