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우산청소년야영장 개원

 ▲ 최덕기 주교, 임창렬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우산청소년야영장 개원식 중 표석 제막식을 끝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수원교구(교구장=최덕기 주교)가 경기도로부터 위탁 운영을 맡은 도립 우산청소년야영장 개원식이 5월 18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388-3번지 현지에서 최덕기 주교, 임창렬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원한 우산청소년야영장은 대지 9만여평 규모로 실내체육관, 야영장, 운동장, 모험활동장, 실외수영장, 집회장, 야외무대, 콜라텍 등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야영장이다.

수원교구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는 앞으로 2년간 야영장의 운영 전반을 맡게 되며 각종 청소년 교육과 상담, 부모교육, 청소년 지도자 양성, 문화생활강좌,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야영장은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콜라텍과 암벽등반 시설 등을 확충했으며 환경친화적인 양식으로 하천과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