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외신종합】가톨릭의 '주빌리2000'을 비롯한 저개발국의 시민, 사회, 종교단체 등은 탕감 액수가 가난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라며 채무 탕감 확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정상회담이 열린 쾰른에서는 19일 독일의 해외원조기구인 미제레올(Misereor)과 주빌레2000 등을 중심으로 각국에서 온 3만 5000여명의 회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인간사슬'을 만들었으며 이에 앞서 18일 영국 런던에서도 1만여명이 모여 '반자본주의 집회'를 열고 런던 거리를 행진했다.
이는 선진 7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G8 정상들이 독일 쾰른에서 회담을 갖고 극빈국 외채 710억 달러를 탕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 7개국과 러시아 정상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근 코소보 분쟁과 국제 투기 자본 문제 등 정치, 경제 문제를 논의하고 특별히 극빈국 외채 탕감 문제와 관련한 탕감 조치를 논의했다.
G8 정상들은 이 회의에서 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36개국 부채 760억달러를 탕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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