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북(臺北)교구 신자 일행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 주요 성지를 순례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 신자들은 대북교구 총대리(부주교)를 역임하고 현재 대북교구 신학교 교수인 황똥성(黃東承) 신부와 대만 주님의 사도회(主徒會) 소속 탕쯔민(唐志明) 신부 등 15명. 이들은 10년째 대만에서 활동중인 성모영보수녀회 김리디아 수녀의 안내로 6일 동안 천진암, 새남터, 절두산과 미리내 등 국내 주요 성지들을 순례하고 현대중공업과 판문점도 둘러 봤다.
황신부와 탕신부는 순례 후 울산 성바오로본당을 방문, 최경용 주임신부와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80년대 중반 로마에서 최신부와 함께 수학했던 황신부는 『한국 천주교회의 성지들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많은 성인을 탄생시킨 한국교회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황신부와 탕신부는 성모영보수녀회 초청 특강 등을 마치고 9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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