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김광명(내덕2동본당 주임).신순근(꽃동네 회장)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내덕2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미사.축하식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25년간 성실한 삶과 헌신으로 교구발전에 크게 기여해 준 두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5년 후 금경축 때까지 건강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신자들에게 착한 목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식에서 신순근 신부는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소문이 나서 쑥스럽다면서 이 모든 것 하느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광명 신부는 25년 동안 살면서 가는 곳마다 무서운 신부로 소문이 나 있는데 알고 보면 참으로 부드러운 남자라면서 지금까지의 삶은 무효이고 다시 시작하는 생각으로 무섭지 않은 사제로서 기도 속에서 고마운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다재다능하고 강한 지도력과 집념이 강한 사제로 정평이 나 있는 김광명 신부는 75년 7월 5일 사제수품 후 수동.감곡본당 보좌를 거쳐 충주 목행동.교현동본당 주임을 거쳐 84년부터 8년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수안보.신봉동본당 주임을 거쳐 지난 2월부터 내덕2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있다.
늘 기도하며 가난하게 살면서 가난한 이들을 특별히 사랑해 온 신순근 신부는 75년 사제수품 후 보은.청산.내수.음성.교현동.안림동.내덕2동 본당 주임을 거쳐 지난 2월부터 꽃동네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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