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제13지구장 겸 봉천동 본당 주임 조원행 신부 사제수품 은경축 기념미사 및 축하식이 6월 25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본당공동체의 날 야외미사를 겸해 열린 이날 축하식은 특별히 손님을 초대하지 않고 본당 신자들과 기쁨을 나누는 조촐한 가족잔치로 마련됐다.
6월 17일부터 열린 본당 축제의 절정으로 꾸며진 축하식에서 축사에 나선 백막현 총회장은 『25년간의 사제생활을 사랑과 존경을 모아 축하한다』며 『예수님을 따라 사랑의 길을 걸어온 사제로서의 삶이 금경축까지 이어지도록 신부님의 여정을 위해 다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조신부는 답사를 통해 『나 자신을 봉헌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제생활을 시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지천명의 나이에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신자들이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51년 인천에서 출생 소신학교와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75년 사제로 서품된 조원행 신부는 종로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군종신부, 의정부4동, 독산동 본당주임을 역임했다. 조신부는 평화방송.평화신문 상무이사와 불광동 주임을 거쳐 98년 10월 봉천동 본당주임 겸 제13지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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