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작은 자매의 집' 지도신부로 사목 중인 문정현 신부와 1959년부터 가톨릭 노동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평생을 노동자들과 함께 해온 정양숙(마리안나) 자매의 회갑연이 5월 20일 오후 5시 전북 익산시 월성동「작은 자매의 집」뜰에서 베풀어졌다.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가톨릭 노동사목 전국협의회」「민주노총 전북지역 본부」주최로 열린 이번 회갑연은 과거 유신 정권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조국의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헌신해 오느라 63세가 되도록 회갑연을 치르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주위의 인권 단체들이 회갑연 겸 단합의 자리를 마련하려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갑연에서 문신부는 건강을 생각해 이제 그만 쉬시라는 각계 인사들의 간곡한 부탁에 대해『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업주와 관공서 등으로부터 공장의 기계 부품 취급을 받는 노동자들이 사람 대접을 받고, 이 나라가 진정한 민주화를 이루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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