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만24년 2개월의 나이로 미국 MIT대 미디어랩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송이(오틸리아,서울 서초동 )씨. 그는 국내 최연소 박사다.
SBS 인기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인공 해성(이나영 분)역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윤씨는 서울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하고 카이스트 전기전자과에 입학, 학부 과정을 3년 6개월 내에 수석 졸업했다. 이어 평균 6~8년 걸리는 박사과정을 3년만에 끝내고 귀국했다.
윤씨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MIT 미디어랩에서 「계속 남아 학생들을 가르쳐달라」는 제의를 뿌리치고 현재 미국계 경영컨설턴팅 회사인 맥킨지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인간과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이 만드는 문화」를 이루고 연구한다는 목표를 위해서는 기술력 외에도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
컨설턴트를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롭다는 윤씨는 새벽 2~3시까지 계속되는 작업이 하나도 힘겹지 않다.
『공부하다 어려울 적에 신앙이 힘이 되었느냐구요? 글쎄요. 항상 신앙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고등학교 시절 「잔꽃송이」라는 소모임에서 꾸준히 성서공부를 했다는 그는 유학시절에도 거의 주일미사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신앙생활에도 철저했다.
어렸을 적부터 윤씨의 기도지향은 늘 한가지 「세계 평화를 위해서」다. 아버지(윤호식, 스테파노)와 어머니 (이지수, 베드로일라)가 자신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신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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