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농민회가 생명운동 으로 틀을 바꾼 지 10년이 지났지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히려 퇴보한 느낌입니다.
운동 전반을 재평가해 그 바탕 위에 더욱 조직적이고 활발한 생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가톨릭농민회(이하 가농) 15대 회장으로 임명된 이수금 (베네딕도.전주교구 신태인본당)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밀 살리기 등에서 잘못된 부분은 솔직히 잘못을 시인한다 면서 현재 가농이 침체된 것은 각 교구 가농이 너무 교구 틀에 묻혀 활동해 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각 가농이 자연스럽게 모여 활동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교 회당국에 요청했다.
벼.밀 수매는 농협을 통한 정부 당국과 가격을 결정지어야 하는데 교구별 가농 자체로는 힘이 없어 하나로 움직이는 가농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수금 회장은 교회도 지난날 정치적 운동으로서의 가농을 인식하기 보다는 생명운동에 앞장서는 가농으로 재인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5~99년 4월 전국 농민회 총연맹 의장을 역임한 이수금 회장은 과도기에 있는 가농이기에 힘들더라도 10년전 왕성했던 열기와 자세.정신을 잊지 말고 생명 운동에도 적극 투신해 주길 당부하면서 농민학교를 운영하면서 생명농사꾼을 키우는데 주 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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