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드의 성공열쇠는 바로 모든 교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제가 해야할 몫이겠죠』
2월 17일 발표된 서울대교구 사제인사에서 교구 시노드 담당으로 임명된 곽성민 신부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우선 시노드의 의미와 중요성을 교구민들에게 올바로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 곽신부는 시노드가 교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시대상황에 적합한 사목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것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알차게 준비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17년간 평교사와 교장으로 재임하며 학교 복음화에 기여해온 곽신부는 시노드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이 과업 을 통해 좀 더 교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고, 봉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시노드가 대략 4~5년정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가톨릭회관내 시노드 사무국을 설치하고 이후 뜻있고 능력있는 분들을 대의원으로 적극 참여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곽신부는 특히 교구민을 대표하게될 시노드 대의원들이 그들만의 의견을 내놓지 않고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대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자칫 교구의 다양한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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