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리는 신자들의 삶의 지향이자 삶 자체입니다』
오는 3월 6~6월 26일까지 15주 과정의 수도자 노동사목 연수회를 여는 서울대교구 노동사목 위원회 위원장 용동진 신부.
그는 지난해 첫 개설에 따른 호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연수회가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노동을 알고 영성을 맛봄으로써 사도들을 만나는 자리라고 강조한다.
이미 지난 1994년부터 7년 동안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사목 연수를 해오며 삶이 되는 사회교리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용신부는 각자가 발을 딛고 선 현실에서의 나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30여년에 이르는 노동사목위원회의 풍부한 사목적 자산을 투여 해 사회교리의 뿌리내리기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용 신부의 마음에는 100여년 전통을 지닌 사회교리를 아직도 어려워하는 신자들이 많아 이들의 삶에 녹아들지 못하는 데 대한 안타 까움이 녹아있다.
『교회는 노동의 영성을 형성할 의무가 있습니다』 노동의 영성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친교를 깊게 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그는 앞으로 노동계의 사도직 단체, 노조지 도자, 내.외국인 노동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연수회도 평신도들에게 문호를 열어 두었다. ※문의=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02)765-6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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