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온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아무 것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와 함께 해온 산증인 서울대교구 노동사목회관 관장 도요안 신부(살레시오회)는 「우리」라는 공동체가 없었다면 현재의 자신이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좥함께주의자좦.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원장=신수식)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제정한 노동문화상 노동복지부문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도신부는 모든 공로를 함께 해온 이들에게 돌렸다.
11월 11일 오후 5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기어이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을 일일이 불러 일으켜 세우며 참석자들에게 소개한 도신부는 감사의 말로 말문을 열었다.『저를 불러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돌아가야 할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도신부는 특히 자신을 불러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설립과 운영을 맡겨준 김수환 추기경과 전태일 열사 분신 후 노동사목위원회 일을 줄곧 함께 해온 고 김말룡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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