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중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저희들의 사명을 보다 힘있게 펼쳐나가라는 하느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지난 8월 15일로 관구로 승격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의 초대 관구장으로 취임한 박미영(수산나) 수녀는 상호 책임성과 지지를 나누는 공동체를 이뤄 나가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힌다.
박수녀는 한국 자매회가 관구로 승격 독립됨에 따라 이제는 배우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적 차원에서 하느님이 주신 사명에 대해 응답하고 서로 나눠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관구로의 승격을 수도회 정신을 토착화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박 수녀는 양성분과, 사도직분과, 행정관리분과 등으로 나누어진 수도회의 독특한 체계를 십분 활용해 수녀회의 영성과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털어 놓는다.
『저는 각 분과가 제 몫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조정자일 뿐입니다. 모든 회원들이 현재를 넘어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일할 수 있도록 조정역을 충실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초대 관구장으로 취임한 박수녀는 86년 수녀회에 입회, 94년에 종신서원했으며 주로 약학분야 소임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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