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의 노력끝에 환자용 대소변기를 개발했으나 제품화시킬 여력이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상품으로 나올수 있도록 도와 주실 신자기업인을 찾습니다』
「시워니」라는 이름으로 수원교구 신갈본당 양성화(사도요한.54)씨가 선보인 환자용대소변기는 장애인과 노인등 지체 부자유자들이 어떤 자세에서도 용변을 볼수 있도록 만든 세계 최초 환자용 대소변기.
국내 및 미국 특허까지 획득한 시워니는 분출과 흡입기능을 갖춰 허벅지 사이에 기저귀처럼 착용만 하면 환자가 의식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대소변을 처리해 주는 신기술로 앞으로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그 수요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워니를 장애인이나 치매환자등 거동이 불편하고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환자들이 착용할 경우 아무런 밀착장치 없이도 오물은 물론 냄새조차 새어 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대소변시 따뜻한 물이 나와 깨끗하게 청소하고 다시 공기로 말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몇년전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환자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포착했다는 양성화씨는 시워니가 제품으로 개발될 경우 손으로 일일이 받아냈던 대소변을 아주 청결하게 처리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녹십자 의료공업주식회사 상무이사로 재직하다 시워니를 개발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양성화씨는 그동안 제품개발을 위해 재산을 모두 쏭아부은 상태.
『시제품 생산을 끝낸 상태지만 자금이 부족해 상품화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하루빨리 생산돼 어려운 고통에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연락처(0331)283-3562, 019-213-3562..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