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사랑 청소년 사랑」
지난 4월 설립된 마산교구 「반석 청소년재단」(이사장=박정일 주교, 상임이사=차광호 신부, 이하 반석재단)의 표어다. 건전한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바람직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출범한 반석재단. 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산교구 교육국장 차광호 신부는 반석재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 시대의 모든 청소년들은 푸른 꿈과 야무진 포부, 튼튼한 몸과 마음을 지닌 밝은 모습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이러한 이념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반석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엮어가는 또 다른 발판이 되길 소망합니다』
차신부는 이를위해 기획실무팀을 구성, 반석재단의 중.장기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석재단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시설의 설치 운영 및 수탁운영 ▲심신 수련 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지도와 상담 ▲부모와 지도자 교육및 양성활동 ▲국제교류활동 및 활로개척 등이다.
『주일학교 학생들과 더불어 비신자 청소년들에게도 열려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귐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반석재단이 되길 바라죠』
차신부는 우선 교구내 수련시설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다. 크게 세가지, 「생활권.자연권.테마」로 대별되는 수련시설을 통해 생명과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가톨릭농민회와 협조해 귀농자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주말농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인다.
반석재단은 8월에 구체적인 실천프로그램을 펼친다. 8월 12~13일 산청에서 실시하는 보호시설 수용 불우청소년 여름캠프가 바로 그것(0551-246-0903). 이어서 8월말엔 가출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차신부는 『반석재단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청소년 관련 전문분야를 전공한 사제양성이 좀 더 많아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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