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른 몸 가꾸기 운동 벌이는 유탄환씨

“바른 자세서 바른 정신 나와”
성직·수도자, 청소년들에게 필수
간단한 운동만으로 엄청난 효과

"제2건국 운동은 바른 자세, 바른 몸 가꾸기 운동으로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3월 27일 '한국 바른 몸 가꾸기'라는 책자를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던 유탄환(베드로.서울 대림동본당)씨.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909-37 좥태양의 집좦 인근 3층 빌딩에 위치한 한국 바른몸 가꾸기 운동 생활체육관을 열고 15년째 바른 자세 연구, 보급운동에 전념해왔다. "자세가 바르지 못할 때 이로 인해 질병과 나쁜 심리가 발생한다"고 강조하는 유씨는 "짜증.우울증.신경질.불안.초조는 물론이고 자살충동이나 마약복용.본드흡입 등은 신체구조의 부정렬에서 오는 현상"이라며 말을 잇는다.

"온돌바닥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한국인의 대부분이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몸이 비뚤어진 상태"라는 유씨는 "바른 몸 가꾸기운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전인교육과 기도.묵상생활을 하는 성직.수도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운동좭이라고 강조한다.

"한창 자라나는 중고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걸음걸이나 바른 자세를 배우지 못해 쉽게 짜증내고 학습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는 유씨는 오래전부터 '바른 자세 운동 보급회'라는 사회단체를 결성하는 한편 2년 전에는 '한국 바른몸 가꾸기'법인을 설립해 바른자세 보급에 나서 왔다.

'아주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주면 신심건강은 물론 몸매 유지에도 최고'라는 이 운동은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나무로 만든 발바닥 고임판, 70㎝ 정도의 통대나무, 무릎띠 등 간단한 운동기구로 체형을 조절하는 이 운동은 성인병 예방 및 회복에 큰 효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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