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단체인만큼 무엇보다도 회원들간의 형제애를 돈독히 하고 신자 의사로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술을 베풀어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5월 25일 대구 가톨릭 한의사 신우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장세환(요한.대구 복자본당.동보한방병원장)씨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의사회를 창립한 기쁨을 무료진료 등을 통해 불우 이웃들에 돌리겠다고 밝혔다.
장세환 회장은 '92년부터 펼쳐오던 대구 성심복지의원 무료진료에 소요되는 경비를 신우회에서 부담하는 등 신우회 차원에서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공소 무료진료봉사는 물론 국산 한약재 살리기에도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환 회장은 또 '신자로서, 의사로서 인술을 베푸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경험이 많은 선배와 젊은 한의사가 하느님 사업에 같이 호흡을 맞추며 함께 걸어갈 때 오히려 전교에 많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회원들간 따뜻한 형제애를 재삼 강조했다
장세환 회장은 지난해 의료보호 환자 2300여명과 시골 본당.지역 불우이웃 대상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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