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연다큐멘터리 팀과 우리농촌살리기운동 광주대교구본부, 정동화 창원시의원이 제7회 천주교 환경상 사회단체부문과 교회단체부문, 개인부문에 선정됐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김홍진 신부)가 하느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제7회 천주교 환경상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 사회단체부문 - KBS 자연다큐멘터리 팀
KBS 자연다큐멘터리 팀이 제작한 'KBS 공사 창립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동강'은 1년간의 끈질긴 촬영을 통해 우리나라 특산어종인 어름치 산란탑의 비밀, 동강 절벽의 아우성치는 생명체들, 최후 정밀공개 신비의 백룡동굴, 토착화된 송어 그 산란의 비밀 등을 화면에 담아냈다. 제작진의 집념과 노고가 배어있는 뛰어난 자연다큐멘터리로 그 어떤 주장보다 설득력 있게 동강 보존의 필요성을 잘 그려냈다.
▒ 교회단체부분 - 우리농 광주교구본부
95년 4월 3일 우리농촌살리기교구본부를 구성하고 생산자겮捻炷?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생명농업으로 생산된 건강한 먹을거리를 도시생활공동체에 공급하고 소비자 소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환경단체와 연대해 광주지역의 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고 자연생태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생태적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귀농학교'를 개설하고, 환경사제 모임과 연대해 '환경대학'을 만들기도 했다. 가톨릭농민회를 중심으로 제초제 사용 억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평군환경농업실천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장을 맡았으며 이 일대가 환경농업지대로 선포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 개인부문 - 정동화 창원시의원
정동화(토마스) 시의원은 1986년 한살림운동을 경남에 도입하면서 직접 참여했고 96년부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흑자재정과 2065명의 조합원을 확보하는 등 '도농직거래 및 도농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90년부터 3년간 아파트 입주자 대표로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정착시켰으며 '아나바다'운동을 일으켰다. 91년 '페놀사태' 지역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마산 창원환경운동연합 창설에 참여했으며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93년 4명의 출소자와 함께 무공해 비누공장인 좥녹색공동체좦를 설립해 수질오염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97년부터는 세탁기용 무공해 가루비누와 주방용 고체비누를 보급하고 있다. 창원시가 시내 자연공원에 골프연습장 7군데를 지정 공고하자 반대운동에 나서는 등 시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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