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인천주교회 김영환 몬시뇰의 고희미사 및 고희연이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북경에서 활동중인 사제, 수녀와 북경 한인공동체 신자, 연변 천주교회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 동교민항(東交民巷) 성당에서 열렸다.
김영환 몬시뇰은 이날 축하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중국 북경에서 서품 40주년과 고희를 맞게 되어 기쁘고 남은 생애도 중국 한인공동체와 중국교회를 위해 바치겠다"고 다짐하며 "중국 땅에 작은 성당을 지어 주님께 봉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제대표 이근덕 신부는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교회의 복음화와 양국 교회간 우호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신 몬시뇰은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 큰 힘과 의지가 된다"고 말하며 몬시뇰의 건강을 기원했다. 미사 후에는 인근 음식점에서 신자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식 축하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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