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자 성서쓰기운동 등 성서중심 사목을 펼쳐온 수원교구가 성서쓰기운동에 동참한 신자들에게 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수여하는 '성서필사 축복장'을 수여했다.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성서를 통한 새로운 복음화에 투신하고자 하는 취지로 성서필사운동을 전개해온 수원교구는 이번 부활대축일을 기해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신구약을 필사한 78명에게 교구장 성서필사 축복장을 각 본당을 통해 수여했다.
성서필사운동은 교구차원으로 전개하기 시작,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등 함께 성서필사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92명이 신구약을, 3명이 구약을, 540명이 신약성서를 완필했다. 특히 성서필사운동은 정성과 사랑은 물론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서를 옮겨 씀으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체험, 새로운 신앙인으로 성숙될 수 있고 다 쓴 성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복음적 생활의 증거로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신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덕기 주교는 4월 1일 오전10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 성유축성미사에서 신구약성서필사를 완료한 마태오성당 장덕호 신부에게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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