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의 대내외적 홍보정책이 보다 적극성을 띨 전망이다. 3월 5일을 기해 사무처 내에 홍보실이 신설 교구 홍보담당 업무가 새롭게 개편됐기 때문이다.
사무처 차장으로 홍보실을 책임지고 교구의 '목소리'B역을 맡게된 정웅모 신부. "무겁다"는 말로 소감을 전한 정신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매스미디어에 관한 교령 및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의 홍보수단 부분등 교회에서 언급한 매스컴 관련 문헌을 새롭게 살펴보는 중"이라며 "앞으로 홍보매체의 홍수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적절한 역할을 해나갈것인지 고민하고 배우면서 일해나가고 싶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사무처내에 홍보실이 설치된 의미에 대해 "알려야할 필요성이 있는 교구의 사안들을 교구 입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무처내 전산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인터넷 E-메일 등을 통해서도 교구 소식들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내적 업무로써 "더욱 신자들 마음안에 자리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주보만들기에 나설것"이라는 정신부는 "모든 신자들에게 사랑받는 주보로 거듭 나도록 갖은 지혜를 다 동원하고싶다"고 주보제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부는 주보의 고유기능은 전례에 참여하는 이들이 능동적으로 미사전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제적 도움을 주고 또한 교회의 소식을 알려주는 것이라면서 현재 이 두가지 기능을 고양시키기 위한 주보 면쇄신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신부는 서울대교구가 선교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사목자들의 사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을 계발 보급, 신자들을 위한 선교지 팸플릿 리플렛 제작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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