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원 이사장이신 정진석 대주교님의 뜻을 받들어, 지혜로운 판단과 창의적인 진료향상 그리고 정의로운 관리운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또 이를 통해 의료산업경쟁의 대처 방안들을 강구할 생각입니다"
3월 3일 가톨릭대 중앙의료원(CMC) 원장으로 취임한 장덕필 신부는 중앙의료원의 설립 이념에도 충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직원들에게 "우리 병원이 존재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길" 당부했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을 떠난 지 10년만에 더 큰 십자가를 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부족한 저를 통해 십자가의 그 심오한 의미를 깨닫게 하시려는 주님의 섭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장덕필 신부는 50년이 넘는 중앙의료원의 의료사도직 여정 속에서 일치를 위한 고뇌와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이 십자가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장신부는 또 가톨릭의대 발전과 더불어 '환자중심의 진료'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합리한 의료보험체제 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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