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된 그리스도인이란 행동으로 신앙을 실천하는 신앙인이라는 말로 이번 총회를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신앙의 사고방식을 성숙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위원으로서 로마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한국외국어대 한홍순(토마스.경제학과)교수는 여기에서 다시 한번 사회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제18차 평신도평의회 총회는 한교수를 비롯한 평의회 위원 30명과 자문위원 13명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세계에서 신앙을 증거하는 사람들인 평신도'를 주제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렸다. 4차례 강의와 언어권별 그룹토의, 교황 알현 등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세례, 성체성사와 함께 신앙의 입문 성사로서 견진성사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됐다.
총회에서는 또 2천년 대희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로마에서 '세계 평신도사도직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인원은 약 500명으로 확정했다. 한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평신도 대회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어떤 것을 주제로 삼아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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