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신임 정순자 회장

“가정과 소속 공동체에서 변화·쇄신 주체돼야”

"새날새삶 운동을 우리 회원들과 함께 적극 실천해 나갔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리의 삶이 나 자신과 우리가족 중심에서 이웃으로 조금씩 옮겨질 수 있도록 노력할 작정입니다" 2월 26일 개최된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정총에서 정순자(데레사.수원 서둔동본당) 전 부회장이 제10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4년간 여성연합회에서 교육부 차장과 신심부장, 조직부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원으로 봉사하기도 했던 정회장은 임원들을 비롯한 회원들과 잘 협조, 여성연합회를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순자회장은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교구 평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날새삶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여성연합회가 가정과 소속단체(공동체)에서 변화와 쇄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그 일환으로 선교와 나눔실천, 가족의 성화, 환경살리기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별히 정회장은 여성연합회에서 앞으로 1년간 살아갈 구체적인 세부 실천지침도 마련했다고 밝히고 교구내 모든 여성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이를 실천, 2천년 대희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