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자로 가톨릭대 신임 신학부총장으로 임명된 류병일신부는 73년 사제서품후 26년여를 줄곧 사제양성 직무와 관계해 왔다.
성신중고등학교(소신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대신학교 교수,사제평생교육원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신학교 강의 신학생 영성지도 등을 맡으며 좥사제양성좦분야와 지속적 끈을 맺어온 류신부는 이번 신학부총장 임명과 관련 '그저 하느님이 이끄시는 구원여정에 한몫 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표현한다.
류신부는 20여년 동안 사제양성 분야와 인연을 가지면서 사제성소를 지향하는 신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보다 그들이 성소를 발견하고 찾아서 그 삶을 기쁘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늘 가져왔다고 나름대로의 교육관을 밝힌다.
사제평생교육원장을 겸하게 되는 점에서 기초사제양성과 지속 사제양성 분야를 동시에 관장하게 된 류신부는 '기초사제양성이 사제성소의 싹을 틔어 발전 성장시켜 나가는 분야이고 또한 지속사제양성은 그 소명을 다른곳에 심는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한다.
국내 유일의 지속적 사제양성기구라 할 수 있는 사제평생교육원 업무를 90년 시작때부터 책임 맡아온 류신부는 '그간의 성과에 대해 사제들의 지속교육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킨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사제양성에 있어서 교육 내용들이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들고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것이라고 말한 류신부는 "시대가 요청하는 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키우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라고 의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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