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어떤 식으로든 지속적인 교류는 이어져야 하고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직접 방문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최창화신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1월18∼26일까지 중국을 경유해 북한을 다녀왔다.
최신부가 방문한 지역은 주로 평양시내, 황해남도 신천과 묘향산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측 인사 6명과 함께 동행했다. 방북의 일차 목적이었던 농업협력 지원 문제는 3차례에 걸친 회의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향서를 주고받는데 그쳤고 북경에서 2월중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다.
"대외적인 방북 목적은 농업협력 지원 협의이지만 대내적인 것은 장충성당을 방문해 미사를 지내고 북한 신자들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최신부는 주일인 24일 오전 10시 장충성당에서 약 70여명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사를 집전하고 장재언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등을 만나 북한 지원에 적극 나선 한국교회의 각계 인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편지들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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