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사회분위기 만큼이나 외면당하고 있는 청소년문제와 가정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는데 최대한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대구대교구 행복한가정운동 (이하 행가운) 책임자 이수연 (수산나)박사는 "새해부터 시도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구대교구 행가운은 자연가족계획 (NFP)센터와 가정상담연구소를 두 축으로 가정과 청소년 성교육, 심리상담, 자연가족계획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분야별로 새해 시작되는 교육 및 상담과정은 모두 10여가지.
18일부터 시작되는 '소중한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 (6개월)과 24일 개강 예정인 '자연가족계획 BOM 교실' (12개월)을 비롯해 '부모 효율성 훈련 (PET)'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사회성 개발 프로그램' '빌링스 배란법 지도자 양성과정' 등이다.
또 지난해 말부터 재개된 생명문화특강도 매월 한차례 개최한다.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생명 문화 경제 등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들을 선택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2월 5일 김영호교수 (경북대 경제학과)를 초청, 계산문화관 5층 강당에서 '아시아 경제위기와 대구라운드 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미 개강한 가정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들도 1기가 끝나는 오는 8월께 2기 과정을 열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전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올 하반기에 청소년 상담전화 개설을 고려 중"이라는 이수연 박사는 "이론학습과 훈련 위주로 전개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신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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