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라자로 마을(원장=김화태 신부)과 라자로돕기회(회장=봉두완)가 고 이경재 신부 기념관 건립을 비롯한 각종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성라자로마을과 라자로돕기회는 11월 5일 오후6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라자로의 날 행사를 갖고 이경재 신부가 28년간 생활하던 사제관을 「이경재 신부 기념관」으로 꾸며 2000년에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또 라자로마을과 돕기회는 내년도 이경재 신부 1주기에 맞춰 이경재 신부 흉상 제작과 친필회고록을 발간키로 했으며 라자로마을 설립 50주년이 되는 2000년에는 라자로마을 연혁사 발간과 정문 재건축 사업도 아울러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28회 라자로의 날 행사에는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를 비롯 라자로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 총대리 최재용 신부, 관리국장 정운택 신부, 최익철 임충승 신부 등 사제단과 라자로돕기회 및 운영위원, 후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재 신부 선종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라자로의 날 행사는 김화태 원장신부와 회원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라자로 돕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덕기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이신부님이 먼저 가셨지만 나환우들을 계속 도와 주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고 『이경재 신부님이 물려주신 유산과 김화태 신부의 장점들이 합해져 라자로마을 가족들을 더욱 더 잘 도와줄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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