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술의 토착화를 위해 힘써온 서울 가톨릭미술가회(회장=최종태, 지도=장익 주교)가 상설전시장을 열어 성미술 보급과 질적 향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울 가톨릭미술가회는 10월16일 오후 2시 강남구 신사동현지에서 장익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전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강남전시장은 20여평 규모로 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 판매하게 되며 주중에는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 이어 개최된 한국 가톨릭미술가협회 총회에서는 2천년 대희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 가톨릭미술가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올해부터 2000년까지를 3차연도로 나눠 단계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서울 가톨릭미술가회가 주체가 돼 99년 2월18∼28일 희년을 주제로 한 「99년 희년맞이 가나초대전」을 여는 것을 필두로 2000년도에는 2월 15∼28일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의 가톨릭미술인들이 참여하는「아! 그리스도 2000년 영광전」을 개최함으로써 성미술을 통한 사랑과 화합의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문의=서울가톨릭미술가회 546―17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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