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김화태 신부가 8월 9일 오전 10시 성 라자로마을 성당에서 취임미사를 봉헌하고 제8대 성 라자로마을 및 사제마을 원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고 이경재 신부 후임으로 성라자로 마을 새원장으로 취임한 김화태 신부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제 능력은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라자로마을을 사랑하는 많은 가족들이 있기에 마음 든든하다』고 말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성라자로마을 돕기 후원회원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하고 이경재 신부의 뜻을 이어나갈 것임을 거듭 밝혔다.
이에 앞서 김신부는 『수원교구장으로부터 명을 받았을 때 많은 걱정과 두려움에 고민하다 미리내에 안장돼 있는 이경재 신부님을 찾아가 말씀드렸더니 「순명하라」는 무언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화태 신부는 50년 6월 28일 화성군 봉담면 왕림에서 태어나 80년 2월 25일 사제수품후 평택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사목국 차장, 교육국장, 오산성당 주임, 장래동성당 주임, 교구 사회복지국장, 소하동성당 주임, 평택성당 주임을 역임했다.
또한 김신부는 10남매 중 일곱째로 수녀 4명에 신부 1명의 성소자 집안으로 부친 김종완옹(84)이 건강한 모습으로 이날 취임식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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