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교구장 김페헌주교는 10월 10일 오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대주교를 예방하는 한편 경기도 이천성지를 방문해 한국교회 최초의 성직자이자 순교자인 중국인 주문모신부를 추모했다.
김페헌 주교는 이날 미리내성지를 찾아 성 김대건신부 경당에서 미사를 집전했으며 이천성지를 찾아 윤민구신부로부터 주문모신부의 행적을 설명듣고 목숨까지 바치며 신앙전파에 헌신한 선배순교사제를 기렸다.
이에 앞서 김주교는 10월15일 목요일 작은예수수도회 (지도:박성구신부)를 방문, 의형제를 맺고 있는 8만명의 작은예수회원들이 요녕교구 신자 10만명이 매일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사실을 공표하면서 형제의 도리를 더욱 깊게 해 나가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16일 한겨레 복음선교회(회장=권대복) 주최 환영 만찬에 이어 19일 오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대주교를 예방하는 등 한국교회 주교들과 수도회, 교회기관을 방문하는 13박 14일 동안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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