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퇴촌야영수련장에서 펼쳐진 제1회 가톨릭스카우트 창립 40주년 국제야영대회에 모녀가 지도자와 봉사자로 각각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가톨릭스카우트에 참가해온 이루지(안젤라ㆍ25)씨. 14년동안 빠짐없이 활동해 온 이씨는 이번에 행사에 지도자로 참가했다. 이씨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윤난균(루시아ㆍ48)씨. 이씨의 어머니는 윤씨는 10년간 가톨릭스카우트 봉사자로 활동해왔다.
『온 가족이 가톨릭스카우트 지도자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둘러 앉으면 화제가 늘 스카우트에 관한 얘기죠.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모녀는 이구동성으로 가톨릭스카우트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씨는 이번 야영대회 참가자중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고 귀띔한다.
의대 본과 2학년인 이씨는 늘 긴장속에서 학교 생활을 하다가 확 트인 대자연 속에서 신심의 피로를 풀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씨는 대원들 스스로 부딪치고,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를 때 그 기쁨은 표현할 수 없다고.
어머니 윤씨는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점점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특히 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개인의 내적성당도 이룰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가톨릭스카우트에는 자녀들을 가톨릭스카우트에 입단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활동하게 되는 부모가 상당수다. 그래서 어느 단체보다 더 우정과 사랑이 돈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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