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에 있는 성인남녀 부랑인 수용시설「양지마을」수용자들이 그동안 강제 구금상태에서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 각종 강요, 협박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를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천주교인권위원회(위원장=김형태 변호사)를 비롯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최영도 변호사), 인권운동사랑방 등「양지마을」퇴소자 및 인권 3단체는 7월 22일 오전 9시 서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강제노동과 노동력착취는 현행 형법 제정 당시 상정조차 못하였던 전근대적인 노예제의 전형』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되도록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 1일 오전 2시 양지마을 생활실 쇠창살을 절단, 탈출에 성공한 박영섭씨가 7월 6일 서울 인권운동사일 오전 7시 30분경 양지마을을 방문, 오전 12시까지 양지마을과 송현원 원장을 조사함으로써 양지마을의 인권침해 및 운영비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