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가톨릭출판사/322쪽/1만2000원
가톨릭 ‘노동윤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
수원교구 부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펴내는 윤리신학총서 시리즈의 그 다섯 번째 권이다.
‘세상 속에서 땀 흘리며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책은 노동의 바른 의미와 가치, 예수님의 노동과 복음 선포 활동, 노동자가 추구하고 실현할 권리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히 책의 전반부에서는 한국의 노동 운동과 가톨릭교회의 노동관을, 후반부에서는 한국의 노사 관계와 가톨릭교회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용훈 주교는 머리말을 통해 “노동이 사람에게 궁극적 목표는 아니지만 하느님께 나아가고 세상 안에 존재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편”이라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잃어가는 땀의 가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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