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목의 문제점은 기본으로 삼아야할 가정사목의 모델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게 된 송영오 신부는 그간 가정사목의 모델이 없었다며 효를 바탕으로 한 한국적 가정모델을 제시. 가정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연구해 보고 싶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가정의 문화가 우리사회를 이루는 문화의 기본이라는 송영오 신부는 사랑이 충만한 성가정이야말로 이 사회를 아름답게 지탱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그런 문화를 가꾸는 일을 가정사목연구소가 도와 갈 생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송신부는 『가정세포가 건강하도록 치유할 백신이 필요하다』며 그 백신 역할을 가정사목연구소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연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연구소에서 만든 각종 프로그램을 각 교구에 제공, 연대감을 가지고 가정사목에 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신축되고 있는 수원교구 성심인간계발원 건물을 함께 사용키로 했다는 송신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건물신축을 마치며 본격적인 연구소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성가정 후원회(가칭)에 많은 신자들이 가입, 가정사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신부는 지난 97년부터 교구 가정복음화부장을 맡아 왔으며 가정상담센터인 사랑의 둥지를 개설하는 등 가정사목에 정열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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