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옥/바오로딸/224쪽/8500원
암 투병 중에서도 오롯이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기도와 봉사의 삶을 살아온 이인옥(체칠리아·54·수원교구 기산본당)씨의 신앙수필집. ‘가톨릭인터넷굿뉴스’(www.catholic.or.kr)에 소개돼 누리꾼들로부터 격찬받고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수필을 모아 묶었다.
책은 ‘살며·사랑하며·배우며·나누며’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진다. 이씨가 매일 복음 말씀을 자신의 삶에 비춰 묵상한 내용들이다. 책장마다 성경 말씀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며, 일상에서 체험한 하느님 사랑이 가득하다.
15년간을 성경 봉사자로, 5년간을 교리 봉사자로 살아온 이씨는 투병하는 동안 제2의 부르심을 받아 늦깎이 나이에 가톨릭교리신학원과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연달아 입학, 모두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 평화방송 라디오의 심야 프로그램 ‘영혼의 숲을 거닐며’에서 ‘말씀 맛들이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방상만 신부는 추천의 글에서 “하느님의 현존 체험과 살아 계신 말씀을 경험하길 바라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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