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영/한울/372쪽/2만원
고 정달영(프란치스코·1939~2006) 전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의 유고집. 성지순례기를 담은 ‘하늘의 길, 땅의 길’을 비롯해 40여 년 동안 언론인으로서 활동했던 이야기, 은퇴 후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기의 강의노트, 한국언론재단의 기관지 ‘신문과 방송’ 등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았다.
한국일보 문화부장, 편집국장, 주필 등을 역임한 고인은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필체로 널리 알려졌으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사랑과 조예도 깊었다. 특히 고인이 한국일보에 연재한 ‘정달영 칼럼’은 우리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담아내며 오늘날까지도 후배 언론인들의 귀감으로 남아 있다.
신앙이 독실했던 고인은 가톨릭언론인회장을 지내며 한국교회와 언론을 접목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가톨릭언론대상(1992년)을 비롯해 서울언론인상(1998), 대한언론인상(2001)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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