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옮김/178쪽/9000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관구장 김영희 젬마 루시 수녀)가 수도회 한국 진출 1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영적 유산’ 시리즈의 첫 번째 권.
1888년 7월 22일 프랑스 샬트르를 출발, 한국에 선교 수녀로 입국해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한국천주교회 수도회의 초석이 된 자카리아(1843~1889) 수녀의 삶과 신앙을 소개했다.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란 모토가 붙은 이 책은 자카리아 수녀가 프랑스를 떠난 5월 31일부터 제물포항에 입국한 7월 22일까지의 생생한 여행기록을 담고 있다.
아울러 책 곳곳에는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 수녀원 최초의 사진’이나 ‘첫 지원자들의 청원식 사진’ 등 수도회 관련 자료 사진들도 함께 수록됐다.
순교의 피가 채 마르지 않은 조선 땅에서 고아와 병자들을 돌보고 사도직 활동을 펼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자카리아 수녀는 입국 6개월 만에 과로와 풍토병을 얻어 46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문의 02-762-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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