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리치와 정약용( 황종렬/두물머리미디어/120쪽/5000원 )
16세기 예수회 출신의 중국 선교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와 18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 다산 정약용(요한. 1762~1836)선생.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간 두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그 해답이 평신도 신학자 황종렬(레오. 51) 박사가 펴낸 신간 ‘마테오 리치와 정약용’에 있다.
이 책은 마테오 리치의 선교 방식인 ‘대화’에 주목, 마테오 리치와 정약용이 만났다는 가정 아래 두 인물의 영성을 살펴본다.
서강대학교가 펴내는 학술지 ‘한국종교연구’ 제6집 등 각종 학술지와 ‘성모기사’ 등 교회 월간지에 실린 내용을 단행본으로 묶어낸 것이다.
책은 1부에서 마테오 리치의 ‘동아시아 문화의 대화’ 등을 살펴본 후, 2부에서는 정약용의 ‘천지인(天地人)’ 인식과 서학사상을 비롯해 두물머리의 영혼, ‘대은(大恩)’ 영성과 ‘목민(牧民)’ 사상 등 그의 천주 신앙 체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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